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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히스토리 ③ 2009~2010 / 혼돈의 시기
입력 2019-03-26 22:52:18 l 최종 수정 2019-03-26 22:52:18

2009년은 우리나라 모터스포츠계 전반에 다소의 혼란이 일어난 시기였다. 1995년부터 국내 자동차경주 중심 무대를 지켜온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장기 보수공사에 들어가면서 레이스 프로모터들의 선택지가 사라진 때문이다. 유일한 서킷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현 태백 스피드웨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관사 ()KGTCR도 풀 시즌을 태백에서 치를 수밖에 없었다.
 
CJ O 쇼핑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2009 CJ O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슈퍼6000, 슈퍼2000, 슈퍼1600 클래스를 이어가면서 GT 대신 슈퍼3800을 신설해 시리즈 6라운드로 운영되었다. 이 해 화제를 모은 이벤트는 단연 슈퍼3800이었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에 시그마 PAO 렉서스, S-오일, 알스타즈 등이 참여한데다 한류스타 류시원이 창단한 EXR 106, 그리고 슈퍼레이스를 떠나 있던 인디고 레이싱이 슈퍼3800 전선에 합류한 결과다.
 
2008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 조항우도 인디고 레이싱에 들어가 슈퍼3800 경주차를 몰았다. 슈퍼6000 클래스에 남아 전열을 가다듬은 주요 레이싱팀은 CJ 레이싱, 현대 레이싱, 시케인. 일본계 레크리스가 철수한 자리에 그리핀과 시그마 PAO 렉서스가 가세해 단출한 그리드를 메웠다.
 
510, 12.5km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문을 연 2009 슈퍼6000 개막전 결승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6. 금호타이어, 그리고 어울림모터스의 스피라 대신 캐딜락 CTS를 새로운 카울로 선택한 이 해 슈퍼6000 1라운드는 CJ 레이싱 김의수의 역전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쟁 선수들보다 1년 먼저 담금질을 시작한 김의수의 라이벌은 이후에도 눈에 띄지 않았다. 4라운드부터 뛰어든 밤바 타쿠가 그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유일한 드라이버로, 개막전부터 내리 4연승을 챙긴 김의수는 최종전에 앞서 일찌감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슈퍼레이스 메인 이벤트답지 않게 2년 연속 초라한 행보를 보인 슈퍼60002010년에도 지지부진한 걸음을 옮겼다.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운 국내 모터스포츠 인프라에도 한 원인이 있겠지만, 일본 오토폴리스에서의 사상 첫 국외 원정 레이스를 치른 뒤 태백 레이싱파크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이어 달린 2010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슈퍼6000은 여전히 팬들의 기대와 먼 거리에서 재미와 감동없는 레이스를 펼친 까닭이다.
 
2010 슈퍼레이스 슈퍼6000 6라운드 평균 출전대수는 6.5. 밤바 타쿠와 김의수, 카를로 반 담의 3파전이 몇몇 볼거리를 남겼지만,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 ()KGTCR이 슈퍼6000이라는 뜨거운 감자를 손에 든 시기, GT 레이스는 메뉴판에서 사라졌고, 슈퍼2000 클래스에 대한 팀들의 관심도 시들어갔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RACEWEEK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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